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어느 도시가 좋을까?”라는 고민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국가별 워홀 제도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어떤 도시에서 워홀러들이 집중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워홀러들이 가장 선호하고 추천하는 도시 TOP 5를 선정해
그 도시의 일자리 특징, 생활환경, 추천 직종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나라보다 도시 중심으로 워홀 계획을 설계하고 싶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호주 브리즈번 –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워홀 허브
브리즈번은 호주의 3대 도시 중 하나이자, 최근 워홀러들 사이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로 꼽히는 도시입니다.
시드니나 멜버른보다 물가가 낮고, 날씨도 연중 온화하여 생활 스트레스가 적은 편입니다.
도시 내에서는 카페, 리조트, 하우스키핑 등 도심 서비스직이 많고,
외곽으로 나가면 계절농장이나 축산 관련 팜잡도 연결됩니다.
영어권에서 워홀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천천히 적응하면서 일도 구할 수 있는 도시로 자주 추천됩니다.
요약: 영어권 초보자, 온화한 기후, 다양한 업종 원한다면 브리즈번이 최적지입니다.
2. 캐나다 밴쿠버 – 영어+한인 커뮤니티의 안정적 조합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한국 워홀러가 선택하는 도시입니다.
영어권이면서도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고, 직종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바리스타, 음식점, 콜센터, 사무직, 리모트 잡까지 가능하며,
휘슬러 같은 리조트 지역과 연결되는 시즌잡도 인기입니다.
이민이나 유학까지 고려하는 워홀러에게 밴쿠버는 확장성이 큰 도시입니다.
요약: 다양한 직종, 안정적 커뮤니티, 장기 계획까지 생각한다면 밴쿠버가 최적입니다.
3. 일본 오사카 – 관광 중심 도시에서의 다채로운 워홀
오사카는 도쿄보다 물가가 낮고 관광객이 많아, 다양한 서비스업 일자리가 있습니다.
온천 료칸, 민박, 한식당, 드럭스토어, 백화점 보조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일본어 중급(N3~N2 수준) 이상이면 무난하게 구직 가능하며,
도시 자체가 외국인 고용에 익숙해 워홀 초보자도 적응이 쉽습니다.
요약: 일본어 가능자, 서비스직 경험자, 관광도시 선호자에게 오사카는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4. 독일 베를린 – 유럽 감성과 실속을 동시에
베를린은 예술, 스타트업, 디자인 분야 종사자에게도 기회가 있는 도시입니다.
주방보조, 창고, 청소, 호스텔 업무뿐 아니라, 독일어 가능 시 콜센터나 기업 어시스턴트도 가능성 있습니다.
영어 사용 가능성이 높고 물가도 낮은 편이며,
쉐어하우스 구하기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요약: 유럽 감성, 실속 있는 도시생활, 이력서에 남을 경험 원한다면 베를린이 정답입니다.
5. 뉴질랜드 퀸스타운 – 자연 속에서 시즌잡을 즐기다
스키장, 수상 레저, 번지점프 등 액티비티 중심 관광도시로,
시즌 일자리가 많고 리조트, 카페, 액티비티 가이드 등 일자리가 인기가 많습니다.
자연 경관과 여유로운 분위기로 ‘살면서 여행하는 기분’을 주는 도시입니다.
요약: 워홀+자연+여유로운 삶을 원한다면 퀸스타운이 딱 맞습니다.
결론: 국가보다 ‘도시’를 먼저 선택하라
많은 워홀러들이 “호주냐, 일본이냐”를 먼저 고민하지만,
중요한 건 “어떤 도시에서 어떤 환경 속에서 일하며 살고 싶은가?”입니다.
2025년 워홀은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라이프스타일과 커리어를 동시에 설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도시별 특징을 정확히 알고 선택하면,
당신의 워홀은 훨씬 가치 있는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