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어느 나라로 가야 취업이 잘 될까요?"
비자만 있다고 끝이 아니고, 정작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면 워홀도 의미가 없죠.
그래서 이 글에서는 실제로 워홀러들이 2024~2025년 기준으로 일자리를 가장 잘 구하고 있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체감 취업률, 일자리의 질, 언어 장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서 정리해봤습니다.
1. 일본 – 언어만 준비되면 취업은 거의 보장입니다
2025년 현재 일본은 인력난이 꽤 심각한 편이라, 외국인 워홀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같은 도시에서는 편의점, 음식점, 드럭스토어, 호텔 등의 서비스직에서 외국인 채용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일자리를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또한 일본은 계약 조건이 명확하고, 근무 환경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기본은 지켜주는 나라다”라는 후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2. 호주 – 일자리는 많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2024~2025년 현재도 퀸즐랜드나 서호주 일부 지역은 수요가 많지만, 유명 농장은 워홀러들이 몰리면서 선착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대도시의 서비스직도 존재하지만, 영어 회화가 되지 않으면 구직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호주는 여전히 기회가 많은 나라지만, ‘그냥 가도 된다’는 마인드는 버려야 합니다.
3. 뉴질랜드 – 조용히 회복 중인, 다시 뜨고 있는 워홀 국가
2024년 말부터 비자 발급과 입국 절차가 정상화되면서, 다시금 워홀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농장, 낙농, 창고 등 생산직 일자리가 안정적이며,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수요도 높습니다.
기본적인 체력과 성실함만 있다면 일자리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4. 캐나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취업이 열리는 나라입니다
한식당, 리조트, 커피숍, 마트 등에서의 구인은 활발하지만, 영어 인터뷰와 이력서 준비가 필수입니다.
대도시는 경쟁이 심하지만, 외곽 지역은 오히려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활 인프라와 복지가 좋아, 장기 체류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5. 독일 – 언어만 조금 가능하면 기회는 의외로 많습니다
최근 제조업, 물류, 창고, 서비스업 등에서 외국인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영어만으로도 가능한 일자리가 있지만, 독일어가 가능한 경우 조건이 확연히 좋아집니다.
생활비가 안정적이고 근무 조건도 명확하여 유럽 내 실속 워홀 국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4~2025년 기준으로 취업률이 높은 워홀 국가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단순한 ‘국가의 취업률’이 아니라, ‘나와 맞는 나라를 찾는 일’입니다.
준비가 곧 결과를 결정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