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는 20대 청년들에게 자유롭게 일하며 외국 문화를 체험하고, 실질적인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특히 처음 사회에 나서는 20대는 직업 선택에서 수익뿐 아니라 경험, 언어, 네트워킹 등을 모두 고려하게 되는데요.
본 글에서는 실제 20대 워홀러들이 선호하는 3가지 인기 직업군(서비스직, 리조트 잡, 콘텐츠 프리랜서)을 중심으로 그 특징과 준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카페·레스토랑 등 서비스직: 언어 & 실전 경험의 장
20대 워홀러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직업은 서비스업, 특히 카페 바리스타나 레스토랑 서버입니다.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 거의 모든 워홀 국가에서 외국인 워홀러에게 개방된 직군이며, 짧은 경력으로도 도전 가능한 점이 큰 장점입니다.
특징:
- 손님 응대, 주문, 정산, 커피 제조, 청소 등 다양한 역할
- 팀 단위로 근무해 현지 친구 사귀기 용이
- 팁 문화가 있는 국가에서는 시급 외 추가 수입 가능
장점:
- 언어 실력 실전 훈련 가능
- 유동적인 스케줄 운영 가능
- 경력 쌓이면 귀국 후에도 취업 연계 가능
준비 팁:
- 간단한 영어/일본어 회화 연습 필수
-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
- 밝은 성격, 친화력 강조하는 이력서 추천
리조트·스키장 등 시즌잡: 숙식 제공 & 커뮤니티 경험
자연을 좋아하고 관광지에서 일하며 여행도 함께하고 싶은 20대라면 리조트 잡(Resort Job)이 제격입니다. 특히 캐나다, 호주, 일본의 스키장·리조트 지역에서는 시즌마다 대규모로 워홀러를 채용합니다.
주요 직종:
- 호텔 리셉션, 하우스키핑
- 스키장 리프트 보조, 장비 대여
- 리조트 내 카페, 식당 서버
장점:
- 숙식 제공으로 생활비 절약
- 다국적 친구들과 공동 생활, 네트워킹 용이
- 직원 할인으로 주변 여행 가능
단점:
- 도심과 멀어 고립감 느낄 수 있음
- 체력 소모 큰 업무 존재
추천 이유: 일과 여행의 균형을 원하는 대학생·휴학생 워홀러에게 특히 적합
콘텐츠 프리랜서: 유튜브·디자인·SNS로 돈 벌기
디지털 시대의 20대 워홀러들은 온라인 기반 직업에도 적극 도전하고 있습니다. 워홀 비자를 가지고 있어도 프리랜서로 활동이 가능한 나라가 많고, 특정 기술이 있다면 사무실 없이도 수입 창출이 가능합니다.
대표 직업군:
- 유튜브 콘텐츠 제작 (여행 브이로그, 워홀 브이로그)
- 영상 편집, 포토샵, SNS 콘텐츠 기획
- 한·영 번역, 교정, 자막 작업
- 인스타그램 협찬 활동, 블로그 운영
장점:
- 장소·시간 제약 없음
- 귀국 후 커리어 확장 가능
- 개성과 창의성 발휘 가능
주의사항:
- 포트폴리오 필수
- 수익 정산 및 플랫폼 운영 이해 필요
- 세무 신고 지식 필요
추천 이유: SNS 감각 뛰어난 MZ세대에게 최적
20대는 시도와 도전이 인생을 바꾸는 시기입니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언어 실력,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다양한 직무 경험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카페 바리스타, 리조트 잡, 콘텐츠 프리랜서 중 나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고, 1년 후 전보다 성숙해진 자신을 만나보세요. 지금 준비하면, 진짜 인생 경험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