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를 고민할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국가는 단연 호주와 캐나다입니다. 두 나라는 모두 영어권이고 워홀 비자 발급이 수월하지만, 일자리 환경, 급여 체계, 문화적 분위기, 직업군 구성 등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워홀러들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주 vs 캐나다 워홀 일자리의 차이점을 직종, 조건, 수익성 관점에서 정리해드립니다.
시급 vs 팁: 급여 체계와 수익 방식의 차이
호주:
- 2024년 기준 최저시급 AUD $23.23 (한화 약 2만원 이상)
- 팁 문화가 거의 없고, 법정 시급 + 수당 구조
- 야간·주말·공휴일 근무 시 '페널티 레이트' 적용
캐나다:
- 2024년 기준 최저시급 CAD $16~18 (주마다 상이)
- 서비스 업종에선 팁 문화 활발
- 팁 포함 시 시급의 1.5~2배까지 가능
핵심 차이점: 호주는 시급이 높고 안정적, 캐나다는 팁 수익이 높은 구조
TIP: 안정된 고정 수익을 원한다면 호주, 팁 수입을 노린다면 캐나다가 유리
일자리 유형 및 구성 차이
호주 주요 직종:
- 농장 근로(Farm job)
- 카페 바리스타, 주방 보조, 청소
- 공사장 캐주얼, 창고 정리
- 리조트 리셉션, 하우스키핑
캐나다 주요 직종:
- 레스토랑 서버, 바텐더
- 호텔 프런트, 리조트 잡
- 콜센터, 마트, 스키장 운영 보조
- 기프트숍, 관광안내원
차이점 정리: 호주는 캐주얼잡 중심, 캐나다는 서비스직 중심
고려 포인트: 호주는 영어 초보자에게 유리, 캐나다는 언어 능력 중요
생활환경 & 근무 문화 비교
호주:
- 주 30~40시간 근무
- 주급 지급, 계약 조건 명확
- 자연환경 풍부, 야외 근무 많음
- 근로자 보호 제도(Fair Work) 강력
캐나다:
- 서비스직 중심 → 유니폼, 고객 응대 매뉴얼 중요
- 팁 수입 중요, 드레스코드 존재
- 겨울철 리조트 잡 인기
- 정중하고 체계적인 업무문화
문화적 차이: 호주는 자유로운 분위기, 캐나다는 체계적이고 정중한 스타일
TIP: 자유로운 근무 원하면 호주, 서비스 훈련 원하면 캐나다
두 나라 모두 훌륭한 워홀 목적지이지만, 직업군과 급여 시스템, 문화적 분위기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 체력 있고 단기 고수익이 목적이면 → 호주 ✔ 영어 실력을 활용하고 서비스 경험 쌓고 싶다면 → 캐나다 당신의 워홀 목적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하세요. 워홀은 국가가 아닌 당신의 준비와 목적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