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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최신 직업정보 (국가별 정리)

by goood2025 2025. 7. 27.

쌍안경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 JOB SEARCH 글자도 쓰여있음
워킹홀리데이 최신 직업정보 (국가별 정리)_출처 Pixabay

2025년 현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해외에서 일하며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불균형하고 단편적입니다.
각국의 경제 사정, 물가 상승, 외국인 고용 정책 변화에 따라 워홀 직종도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워킹홀리데이 주요 국가인 호주, 일본, 캐나다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실제로 구할 수 있는 직종과 2025년 기준 채용 트렌드를 정리해드립니다.
출국 전, 내가 어떤 나라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를 미리 파악하는 데 유용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1. 호주 – 여전히 강력한 워홀 강국, 서비스직이 대세

호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워홀러들의 1순위 국가로 꼽혀왔습니다.
2025년에도 이 트렌드는 유지되고 있으며, 전체 워홀 비자 승인 건수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입니다.

대표 직종은 크게 농장(Farm job)서비스직으로 나뉘는데,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직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SEEK, Indeed 등 호주의 구인사이트에서 ‘working holiday’로 검색할 경우,
채용 공고의 약 65~70%가 카페, 레스토랑, 호텔 하우스키핑, 리조트 안내 등 서비스업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세컨비자 발급 때문에 농장을 많이 선택했지만,
지금은 도심 내 식음료 공장, 청소업, 백화점 판매직 등 대체 업종도 세컨비자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호주 정부는 관광·서비스 산업 재건을 위해 외국인 단기 노동자 수요를 확대하고 있어,
영어 기초만 있어도 취업이 가능한 서비스직 채용 문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2. 일본 – 언어 허들이 있지만 도시 근무 비중 높음

일본은 한국과 가까운 거리,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 안정적인 환경 덕분에
특히 첫 워홀 국가로 선택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일본 워홀러의 대표 직종은 단연 편의점, 음식점, 이자카야(일식 주점) 등이며,
2025년에도 이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관광 수요가 다시 회복되면서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같은 대도시에서의 알바 기회는 꾸준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단순 아르바이트라 해도 대부분 기초적인 일본어 회화 능력(JLPT N4 이상 수준)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손님 응대, 주문 확인, 간단한 전화 응대 등이 기본 업무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트렌드로는 기모노 체험샵 안내, 외국인 대상 관광 보조업무, 음식 배달 업무 등 관광 특화형 알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한인타운에서는 한국어를 활용한 접객 알바도 가능합니다.

3. 캐나다 – 리조트·카페 중심, 일부 사무직 기회도

캐나다는 비교적 여유로운 근무 환경자연친화적 삶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워홀 국가입니다.
2025년 현재도 안정적인 워홀 대상국으로 분류되며, 직종의 다양성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표 직종은 카페 바리스타, 리조트 하우스키핑, 식당 서버, 호텔 리셉션 등 서비스업이며,
특히 밴프(Banff), 휘슬러(Whistler), 레이크루이스 같은 관광지에서 시즌잡 형태로 숙식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탄탄하고 사전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한인 업체의 사무보조, 회계 보조, 온라인 쇼핑몰 관리, 고객 서비스 대응 업무
상대적으로 정적인 사무직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무직의 경우 채용 수가 적고 면접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단기 워홀러보다는 장기 체류 계획이 있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결론: 국가별 구조를 파악해야 성공적인 워홀 준비가 가능

워킹홀리데이는 단순히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노동시장, 산업구조, 언어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진입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호주는 서비스직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일본은 언어장벽이 있는 대신 도시 중심 일자리가 많고,
캐나다는 자연 속에서 일하며 영어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지만 사무직 진입은 어렵습니다.

자신의 목적이 ‘수익 중심’인지 ‘문화 체험’인지 ‘경험 중심’인지에 따라
국가를 고르고, 일자리를 전략적으로 탐색해야 워홀 경험을 진짜 자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