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자연, 여유로운 삶, 영어권 국가라는 장점 덕분에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국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비용 문제가 가장 현실적인 고민거리죠.
이 글에서는 뉴질랜드 워홀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출국 전 준비비용부터 현지 생활비, 수입 구조까지 실제 드는 비용을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가성비 있는 워홀’을 꿈꾼다면 뉴질랜드가 과연 적합한지 함께 살펴보세요!
1. 출국 전 준비비용 – 약 600~800만 원 필요
뉴질랜드 워홀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지만, 출국 전 준비 예산은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필수 항목별 예상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자 신청비: 약 35만 원
- 항공권 (왕복 기준): 약 130~150만 원
- 요구 소지금: 약 420만 원 이상 (입국 시 잔고 증빙 필수)
- 해외여행자보험: 약 30~50만 원
- 초기 숙박비 및 생활비: 약 100~150만 원 (1개월분)
종합하면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위해 최소 600만 원, 여유 있게 준비한다면 800만 원까지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자는 선착순 방식으로 열리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빠를수록 유리합니다.
2. 현지 생활비 – 월 120~160만 원 예상
뉴질랜드의 물가는 지역별 차이가 크지만, 전반적으로 생활비는 영어권 국가 중 중간 수준입니다. 주요 항목별 평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세(쉐어 기준): 60~90만 원
- 식비(자취 기준): 30~40만 원
- 교통비(정기권 기준): 약 10만 원
- 통신비 및 공과금: 10~15만 원
대도시인 오클랜드, 웰링턴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해밀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등 지방 도시에서는 훨씬 저렴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농장 근무 등에서는 숙식이 제공되는 경우도 많아, 생활비 자체를 대폭 줄일 수도 있습니다.
3. 아르바이트 수입 – 숙식제공 포함 시 저축 가능
뉴질랜드의 최저시급은 2024년 기준 NZD $22.7 수준입니다.
하루 6~8시간, 주 5일 근무 시 월 320만~360만 원 상당의 수입이 가능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일자리: 농장(피킹), 와이너리, 카페, 레스토랑, 청소, 유통 등
- 시급: NZD $22~25
- 팁 문화 없음 (대신 시급이 높은 편)
- 숙식제공 알바 다수: 농장, 백팩커스 등에서 월세·식비 없이 일 가능
초기 몇 주는 수입이 없거나 적을 수 있으나, 일자리가 정착되면 생활비를 충당하고 저축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특히 숙식을 제공받는 일을 구하면 거의 비용 없이 돈을 모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속형 워홀러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뉴질랜드 워홀은 중간 수준의 준비 비용, 안정적인 생활 물가, 빠른 수입 정착까지 고려했을 때 가성비 뛰어난 워홀 국가입니다.
특히 지방 도시나 숙식제공 일자리를 활용하면 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예산이 많지 않은 초보 워홀러에게 적합합니다.
단, 수시로 바뀌는 비자 오픈 일정과 항공권 가격을 꾸준히 확인하며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