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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워홀러가 추천하는 국가별 직업

by goood2025 2025. 7. 22.

일본 료칸 전경
고수 워홀러가 추천하는 국가별 직업_출처 Pixabay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건 바로 “가서 무슨 일을 할까?”입니다.
정보는 넘치지만, 실제 해본 사람이 추천하는 직업은 따로 있죠.
이번 글에서는 현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고수 워홀러들이 추천하는 국가별 직업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어떤 일이 있다더라”가 아니라,
“직접 해보니 이건 진짜 만족도가 높았다”, “이건 힘들지만 돈은 된다” 같은 실질적인 추천이 중심입니다.
호주, 일본, 캐나다를 중심으로 워홀러가 꼽은 대표 직종과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호주 – 리조트 키친 & 팩토리 포지션

리조트 키친 핸드
호주 워홀 고수들이 추천하는 1순위 직업은 단연 리조트 키친(주방 보조)입니다.
리조트는 숙식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비 부담이 줄고, 시급 자체도 높아 실수입이 좋습니다.
호주는 팁 문화가 없지만 그만큼 시급이 높고, 공휴일·야간 수당도 잘 챙겨주는 구조라 안정적입니다.
키친 핸드는 회화 실력이 부족해도 간단한 대화만 가능하면 적응에 무리가 없으며, 팀워크 중심의 일이라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고수 팁: 케언즈, 골드코스트 등의 관광지 리조트에 사전 지원하면 경쟁력 있음.

팩토리 포지션
고수 워홀러들이 즐겨 찾는 또 다른 직종은 공장(팩토리)입니다.
포장, 분류, 라벨 작업 등 반복 작업이 대부분이지만, 시급은 높고 야근 수당이나 공휴일 수당이 잘 붙습니다.
체력이 중요하지만 영어 스트레스가 없고, 정해진 루틴 안에서 일할 수 있어 조용한 환경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요약: 체력과 정보력이 있다면 호주는 단기 고수익이 가능한 워홀 국가입니다.

일본 – 온천 리조트 & 드럭스토어 아르바이트

온천 리조트 (료칸)
일본의 온천 리조트, 특히 료칸에서의 근무는 숙식 제공은 물론, 외국인에게 문화적 경험까지 제공합니다.
고수 워홀러들은 일본어가 N3~N2 수준일 경우 료칸 근무를 적극 추천합니다.
업무는 고객 응대, 식사 서빙, 방 정리 등으로 다양하고, 일본 특유의 서비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료칸은 근무 외 시간에 온천 이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생활 만족도도 높습니다.
고수 팁: 나가노, 군마, 아키타 등 외국인 채용 경험이 많은 지역이 안정적입니다.

드럭스토어 아르바이트
일본 드럭스토어는 외국인 워홀러도 많이 채용하는 대표적인 업종입니다.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계산, 진열, 고객 응대 등의 일을 합니다.
시급이 일반 알바보다 높고, 유니폼 지급 및 근무 환경이 깨끗하며, 일본어 실력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요약: 일본어 실력이 있다면 료칸이나 드럭스토어는 워홀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는 직종입니다.

캐나다 – 카페 바리스타 & 콜센터 상담직

카페 바리스타
캐나다에서는 카페 바리스타가 가장 인기 많은 직종 중 하나입니다.
영어 회화를 실전에서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며, 음료 제조, 고객 응대, 계산 등 다양한 영어 사용이 이뤄집니다.
스타벅스, 팀홀튼 같은 대형 브랜드 외에도 로컬 카페가 많아 지역적 특색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수 팁: 커버레터는 꼭 준비하고, 직접 이력서를 들고 다니며 매장에 문의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콜센터 상담직 (한국어+영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 포지션도 고수들이 자주 찾는 직종입니다.
이 직종은 영어 실력이 중급 이상일 경우 더욱 유리하며, 전화 응대가 중심이라 회화 실력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사무실 환경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재택근무도 가능합니다.
요약: 커리어를 염두에 둔 워홀러라면 콜센터는 실무 경험과 언어 연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결론: 고수 워홀러는 ‘조건이 아닌 목적’으로 직업을 고른다

워홀 초보자는 시급과 지역만 보고 직업을 선택하지만,
고수 워홀러는 “이 일을 통해 나는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호주: 체력 있고 단기 수익 원하는 경우 → 리조트, 팩토리
  • 일본: 언어 능력을 실전에서 쓰고 싶은 경우 → 료칸, 드럭스토어
  • 캐나다: 영어 실전 + 경력 쌓기를 원할 경우 → 바리스타, 콜센터

워홀을 단순히 돈 버는 수단으로만 보면 금방 지치기 쉽습니다.
반대로, 자신에게 맞는 목적을 설정하고 직업을 고른다면 워홀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